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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2019.10.29 02:43
  • 조회수96

*본의 아니게 기분이 나쁘실수도있습니다. 앤의 위주로 서술되어있어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그래도 괜찮은분만 읽어주세요.






앤은.생각했다.  장검을 들고 있고. 그앞은 사냥감이다. 혼미백산한 표정으로 살려달라고하고있다.아-지겹다.지겹다.

선혈이 비적나온다.무너지는 인영들.그걸 저지르는 자신.

죄가 영겁으로 쌓인다.피가 마를세도없이 쌓인다.

눈물이 마를세가 없다.비적마른몸을 이끌고 도주중인 사냥감을 잡았다.


그리고.깼다. 꿈이다.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모르겠다.

앤은 눈물을 흘렸다. 톱니바퀴가 돌아간다. 현실이다.


똑똑 거리며 하나뿐인가족이 문을 연다.

ㅡ솔이다.


눈물을 훔치며 솔을 반긴다.

파란색 머리카락이 윤기있게 넘어가며 솔이 기웃거린다. 운흔적을 그의 눈에 사로잡혔나보다. 쯧 혀를차는 모양세에 앤은 고개를 돌렸다. 그 고개릔 다시 돌리며 솔이말했다.




^망할주인아.  울려면 울고 울고싶지않으면 율지마."


"....그게 아니고."


^어제도 남에게 업어서 자는게 그리 좋았냐?"


".....!?"


앤은 어제 기억을 되세기며 이불을 팍팍 내리쳤다.분명히 잘가란 인사는 했었다.그뒤 필름이 끊긴거같았다. 이젠 어떻게 제인을 보지 생각만 들었다.  얼굴이 급속도로 익었다.


언제나 망할주인이라고 까디는 솔이지만 이번엔 물한잔을 주며서 토닥였다. 그 모습에 앤은 울컥했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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