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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 2019.10.27 07:05
  • 조회수365

흑장미가 만개한 화원 입구에 도착한 제인은 자신의 가죽가방을 내려놓았다. 무슨 변덕인지, 늘 입고 있던 정장은 어디로 갔는지 심플한 검정니트와 검은바지, 엄청 두터워 보이는 짙은 남색의 코트를 입고는 노래를 흥얼거렸다. 머리엔 걸쳐진 것 하나 없는 검은 생머리가 자유를 만끽하듯 휘날렸다.             


"언제 오시려나."


발을 동동 구르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일상

댓글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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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작성자 2019.10.28 03:36
    @긴린 알겠습니다.(가볍게 목례를 하곤 제인은 그곳을 떠났다.)
  • 2019.10.28 03:27
    네.안녕히 가세요.주인은 당씬덕에 잘웃는것엔 감사합니다.항상 웃음을지켜주십시오.솔은 공손히 인사했다.아가씨는 내일  사냥을 안하실거같군요.그래도 하라고해주세요.
  • 작성자 2019.10.28 03:22
    @긴린 그렇군요...(피곤한 모습에 너무 오랫동안 당신을 잡은 것에 미안해했다.)피곤하신 것도 같으니 슬슬 일어나겠습니다.
  • 2019.10.28 03:03
    .....솔은 피곤한듯 웃었다
  • 2019.10.27 15:46
    질문이 어떻게보면 신선하네요....제가아까 말했죠 모시기힘든주인이라고요.저에갠우는모습을 안보여주십니다.그쪽이 신선한장면을 많이보이는겁니다.그래서 정확하게 조언드리긴어렵지만  물은 꼭 준비하시고  들어주세요.그게위로입니다.그래도 많이우시는건 그나마 달라진점이네요. 사냥만하다 죽는인생이될줄알았어요.이미...위에도 찍힌상황에서 좋은점이없으니말입니다.....그래서 더 다치는 상황만큼은 없었음했는데 주인스스로 지키지않았나봅니다.
  • 작성자 2019.10.27 15:38
    @긴린 아가씨와 솔 씨 두분 다 질문을 좋아하시네요.(실짝 웃으며) 정말 별건 아니지만...솔 씨는 아가씨가 울면 어떻게 달래주나요? (정말 별 거 아닌 질문에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솔의 눈이 의아함을 품었다.) 그냥 궁금했습니다. 곁에서 오래 있으셨으니까요.
  • 2019.10.27 15:25
    ........주인은 정말인지. 모시기어려운분입니다.(그러면서  사랑이담겨있다)휴....결레를 들었으니 질문하나만 받겠습니다.주인님을 돌보면서 궁금한점도됩니다.
  • 작성자 2019.10.27 15:21
    @긴린 (뜨끔..)소독하신다고 제 술을 쓰셨습니다. 조금 황당했지만요. (어깰 으쓱이며 애써 태연해한다.)
  • 2019.10.27 15:18
    불먼많죠.주인님에게 불만많아요.그짝도요.옅게 술냄새가나는 이유가 뭐죠?
  • 작성자 2019.10.27 15:16
    @긴린 (조심히 앤을 눕히곤 이부자리를 정리해주었다. 슬쩍 솔을 보곤 한숨을 내쉬었지만 미소는 그대로이다.)불만이 있어보이시네요.
  • 2019.10.27 15:13
    한숨을쉬는 솔은  들어오라고했다.피곤한것보단 체력이 다소 딸려서일겁니다.이불을피고 이곳에 뉘우면됩니다 라고 말하는 솔은 마음에안든단표정이였다.
  • 작성자 2019.10.27 15:09
    @긴린 아 다치진 않으셨고, 그냥 혼자 힘쓰시다 피가 난 것 뿐입니다. 놀러갔다오니 많이 피곤하셨나봐요.(생긋 웃는다.)
  • 2019.10.27 15:07
    또입니까?....오늘뭐 다치셨어요?(고양이눈으로 훝어보다가 손에멈춘다)
  • 작성자 2019.10.27 15:04
    @긴린 뭐, 어찌 되었든간에.. (살짝 웃는다. 솔, 솔이라.) 그럼 편하게 솔 씨라 하겠습니다. 아가씨가 중간에 졸아버리셔서 오늘도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한숨을 쉬는 제인에게 안겨 자고 있는 앤의 모습이 솔의 눈에 들어왔다.)
  • 2019.10.27 15:01
    어제만났지않나요?전 고양이씨가아니고 솔이란이름이있습니다만...?
  • 작성자 2019.10.27 14:59
    @긴린 아, 못보던 아이인데..(홍채를 보더니 어제의 그 고양이가 생각났다.)아, 고양이씨! 잘 지내셨나요?(인사는 이렇게 했지만 바로 어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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