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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찾기/혼돈의군단] 사로잡힌 바다의 정령

  • 2019.10.22 15:36
  • 조회수123

"해우!! 해우우!!(꺼내줘!! 돌려보내줘!!)"


"클클, 시끄럽게도 구는구나, 뭐 지금 실컷 떠들어두거라, 디아신스 그 녀석에게 넘어가면 그렇게 난리를 피우지도 못하겠지만 말이다."


"해우우우!!!(여기서 내보내달란 말이야아!!)"


"...그냥 입을 묶어두는게 나으려나?"


 위브릴로 향하고 있는 크루티오스의 함선이자 심해의 신의 신전인 검은 방주의 선실 그곳에 놓여진 [정령을 가두는 마도구]에 갇힌 바다의 정령은 자신을 풀어달라며 울며불며 소리질러댔다.


 이에 크루티오스는 킬킬대며 '원하는 만큼 떠들어봐라'고 중얼거렸지만 곧이어 정령이 저러다가 음파로 마도구를 부수고 도망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끄럽게 울어대자 '입을 틀어막을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에피소드 #정령찾기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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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3 00:59
    어린애들만있는게 아니구나..
  • 작성자 2019.10.23 00:57
    @긴린 젊었을적에 신으로 숭배되는 정령을 몇번인가 본적 있다네, 그들은 몹시 아름답고... 품위있었지. 이런 빽빽대는것들과 달리
  • 2019.10.23 00:42
    정령이라면 다 애아냐??(뺐을걸열거해봄
  • 작성자 2019.10.23 00:40
    @긴린 애같은 정령들은 다들 그렇더군...
  • 2019.10.23 00:12
    내정렁도 너무 시끄럽게울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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