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루나 루티엘/인간/성녀/여자
능력: 미래예지
" 이제 때가 왔습니다."
어렸을 적 열병을 앓은 후, 그녀는 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고 달의 의도를 이어받아 사람들에게 지혜를 나누어주고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를 예지해주었다. 사람들은 그녀를 '성녀'라고 칭했다.
한편, 루티엘은 인간의 불순한 욕망에 질리게되고 자신이 달의 의도를 전파하는 것이 진정으로 옳은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달이 없다면 그녀의 편은 없다. 달이 오직 그녀의 전부다. 그렇다면 달의 의도를 자신이 전파하는게 옳은 것이 아니라고하더라도 자신은 달을 쉽게 놓아 줄 수 있을까? 루티엘은 요즘들어 고민이 깊어졌다.
아아, 오늘도 나의 달이 그대를 비추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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