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일상]피지못할 꽃(1)
- 2019.10.1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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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귀족가이름쓰던걸 마저 써야겠다. 이름이 뭐였더라. 한데르센 자작이였나. 이름이...마셀.한데르센 ....과부였지. 내가 잡아먹었으니까. 지금은 그집 여전히 잘있을까.아님 팔렸을까.톡톡. 새로운걸 하니까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다. 마차빌려서 공작가로 가야겠다. 거기가 어딘지모르는걸
네오 아르모델....괜히 입안으로 굴러봤다.
마차를 타면서 밖을 봐라봤다. 오늘도 날씨가 좋았다.
사냥하기 좋은 날씨다.
"그래서 성함이 뭐라고요?"
"마셀 한데르센이라네. 한미한 자작가라고 지금 문을안여는겐가?"
아...귀족말본세는 정말 익숙할리가 없다. 앤은 생각했다.반말하고싶었다.반말이 입속에서 맴도는거같다.
"그...혹시....6년전에...."
수도도 아닌 변방귀족이야기라도 들은건있나보다.문지기는 괜히 흠흠 거리더니 위로 전하겠다며 발길을 옮겼다. 기다리란말과함께. 이런절차과정 너무 따분하다. 그동안 뭐하-고 있어야하나 했는데 저기서 휘황찬란한 마차를 타고 내리는 작은인영이보인다. 집앞이라지만 집안까지들어가지않나? 생각이들은건 문장식이나 마차장식이나 똑같았기 때문에.우렁차게우는 사자다. 거참 디자인센스하곤. 앤은 또각또각 다가가봤다. 그애일거같은 예감이들었다. 영식이라했으니까 가짜모습과 동갑이아닐까?
예감이 맞았는지 네오가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생김세도 정보로줘서 알게됬다.
아르모델가는 사파이어를 잘게 깍은 눈색이라 이쁘다고 들었고 물결치는 금발에 단정한 옷을주로입는다고 했다.10대지만 취미로 알려진 파트너 바꾸는건 별종으로 왜불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귀족이라면 별로 특이한게 아니였기에.
"남의 집앞에서 뭐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뭐 기달려?"
그러면서 대충 집을 들어갈려고하길래 붙잡았다.
"난 손님이야."
그에 주변을 보다가 마차가없는걸 안 영식이 피식웃었다.
"그래.손님...좋네. 너같은 어린애도 오고 우리집명성이 어찌될련지."
"도련님오셨습니까? 안으로 드시지요.그리고 한데르센 자작부인께서도 들어오십시오."
"응...들어갈게....응? 누구라고?한데르센? "
집사가 반겨오자 들어갈려던 네오가 궁금증이 이는 눈동자로 앤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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