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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냥감(2)

  • 2019.10.09 11:00
  • 조회수49

뜨겁게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어린애들은 뜨거운거 못먹는다란걸 모르나보다. 이렇게보니 애잔해져서 빤히 보고만있었다.그덕인가.미동도안하던 주인이 움직여 차가운 물을 떠와 같이 섞었다.그뜻이 아니였는데 오해아닌 오해를 받은것이 좀 찜찜해서 목을 축였다.마실만한 온도가되기도 해서 허탈하기도 했다.나 뜨거운거 못먹던가? 아닌데.나름...차을 알기도했어. 누구에게 하소연투가되었지만 여튼 할말은 해야겠다싶어서 다시내뱉었다.


 "난 너랑 가고싶어."


"귀족아가씨인가?"



말투때문에 또오해가 생긴거같다.고개를저었더니 짐짓 짖꿋다는듯 말했다


"꼬마가 말본세점 보세..큭. 여하튼 그 노동력 수락은 안할거란다."

 

인간이 참 어렵다.어떻게 구슬리지?


"근처라도 안될까?"


"ㅇㅇ정보점이면 돈을  꽤나 치렀을텐데. 꼬마아가씨가 큰유산을 받은모양이야. 세상물정을 모르는거보니."



....거참.어찌.구슬리지.그냥 그런척을 할까. 억대부자상속녀...좋은 방책같다. 


그래서 대충 끄덕거렸더니 맞는것에 당황한 주인은 가만히 얼굴을 쓸어내렸다. 이거 순한사람을 너무 속이는거같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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