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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잠시 숲에 다녀왔단다.

  • 2019.10.03 16:03
  • 조회수333

그곳에 있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되더구나.. (내리깐 속눈썹 사이로 드물게도,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마냥 기분 좋은듯한 눈을 담고 있다.)


(한쪽 손으로 살짝 젖은 제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또, 위브릴이 아직은 혹한기까진 아닌지 싸라기눈만 내리더구나. 다음에 조만간 다시 가게 된다면 눈이 소복이 쌓여있을 것 같았단다.


#세루스 #아르노셀그림 #일상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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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31
    이 게시물은 [일상]으로 판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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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게시물에 포함시켜주시면 목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 2019.10.03 16:57
    잘자 세루스
  • 작성자 2019.10.03 16:54
    @긴린 나는 기억을... (당신의 말에 머뭇거리며) 아냐, 아무것도 아니란다. 좋은 하루가 되렴.
  • 2019.10.03 16:49
    ( 앤은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끄덕거렸다. 분위기상 그래야 할거같았다.) 우리들은 망각이 없으니까....( 눈물을 흘린걸 딱아냈다.)
  • 작성자 2019.10.03 16:47
    @긴린 저런. (당신의 눈가를 부드럽게 쓸며 맺힌 눈물을 닦인다.) 그랬구나. 울지 말렴, 앤. (그대로 다정히 당신의 볼을 쓸어내린다.) 그곳에 잠든 이는... 내가 가장 사랑하고 있는 자란다. 아마 그 아이도 마찬가지겠지. (기억을 회상하듯 잠시간 눈을 감았다 천천히 뜨며) 내 앞으로의 시간들을 전부 주기로 맹세했지. 거의 영원한 시간을.
  • 2019.10.03 16:35
    음... 난 어려워서 잘모르겠지만 무덤을 찾아갈정도면 친밀한 관계였구나 밖에 추론 못해. 좋았다고 하길래 난 깊이 이해을 못해서 되묻고 말은거야. 그런 관계가 부러웠어.( 살짝 눈물이 맺힌다.)
  • 작성자 2019.10.03 16:32
    @긴린 (조금 곤란한 목소리로) 무엇을 알고 되묻는건진 모르겠지만... 내겐 나쁜 것 말고도 좋았던 것들도 많았었단다. 오늘은 그저 그런 걸 나눠 느끼고 싶어서 간 것일 뿐이란다.
  • 2019.10.03 16:25
    좋아??
  • 작성자 2019.10.03 16:24
    @월백나무 (희미하게 눈꼬리를 휘며 당신에게 고개를 숙인다.)
  • 작성자 2019.10.03 16:22
    @긴린 (제게 안긴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하는 거니? 나는 괜찮단다. 오히려 좋을 뿐이야.
  • 2019.10.03 16:12
    눈이 조용히 기억과 추억을 살며시 덮어주길.
  • 2019.10.03 16:05
    말없이 꼬옥안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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