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공모전] 최초의 모험(3)
- 2019.10.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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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 우리 마을근처에 있는 곳중 가장 큰 곳이다.
근처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많이 들렀다가는 곳이다.
어렸을때 리안형을 따라서 몇번와 본적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잠시 왔었다.
'저번에 왔을 때랑 좀 다른 느낌이네.. 분위기가 쳐지고 날선 느낌이야.'
아무리 지방 쪽에 있다고 해도 영향이 없지는 않은것 같다.
경비병도 그때보다 긴장한 상태 인것 같다.
'뭐 나랑은 관계없지만..'
우선 모험가 등록을 위해 길드로 향했다.
길드는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일들을 의뢰형식로 받기때문에 접근성이 쉬운곳에 위치 하고 있다.
'그러니까.. 별모양의 간판이 있는 곳이었던것같은데'
주변을 잠시 둘러보다 별모양의 특이한 간판을 발견했다.
별모양의 '길드'라고 적힌 간판이었다.
'여기네 모험가 등록을 하기 위해 필요한게 등록료 2실버 였었던것 같은데'
길드 역시 돈이 있어야 운영이되고 물품을 사는데에도 돈이 들기에 등록료를 받고있다.
2실버는 일반 가정에서 일주일동안의 생활비 정도로 값싼가격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큰 부담은 아니다.
'무기 같은것도 챙기긴 해야지.. 혹시 모르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길드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니까 그걸 하면...."
"그래서 이렇게 하면..."
"어제는 말이야...."
"여기 한잔 더!"
길드안은 여러사람의 얘기로 시끄러웠다.
주점도 겸하고 있어서인지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고 정보를 나누는 사람도 있었다.
여러사람을 지나서 접수대로 이동했다.
"어서오세요 무슨일로 오셨나요?"
접수원이 말했다.
"모험자 등록을 하러 왔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2실버를 지불하시고 다음 서류를 작성해주세요."
서류를 이름 나이 순으로 차근 차근 써 나갔다.
"다 작성하셨으면 모험가 길드 규정에 대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길드는......"
길드 접수원의 말을 요약하면 이렇다.
길드원끼리의 다툼을 금한다.
하루에 하나의 의뢰를 수주해야 한다.
모험가는 랭크로 나뉘어지고 그랭크는 1~9랭크로 모험가 등록 처음에는 1랭크로 시작한다.
랭크가 높아지면 의뢰수주범위가 넓어지고 필히 수주해야 할 의뢰가 생긴다 라는 것 같다.
"네 알겠습니다. 주위에 싸고 좋은 여관은 없나요?"
"길드에서도 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지만 지금은 다 차있고 주위에는 용의 비늘 여관 이 있겠네요."
'용의 비늘 여관? 분명히 리안 형과 갔었던 여관인것 같은데.'
" 감사합니다."
얘기를 하고 접수원은 잠시 안쪽으로 들어 갔다 무언가를 가지고 나왔다.
"이건 모험가임을 증명하는 증명서입니다. 신분을 증명해주기도하고 가끔 할인도 받을수 있죠."
'모험가증은 랭크에따라 재질이 달라진다던데 1랭크라 나무인가'
"나무라서 부서질 걱정은 없습니다. 마법적 처리가 되어 있으니까요."
"아.. 그렇군요 의뢰는 오늘 부터 수주가 가능한가요?"
"오늘은 1랭크 의뢰가 들어 오지 않아서요 내일부터 하셔야 될것같네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올게요."
말을 하고는 길드를 나서 려고 했는데...
"혹시 여관을 찾으시나요?"
한 아이가 쪼르르 다가와서 말을 했다.
"뭐 그렇지. 싸고 좋은 여관 알고있니?"
아이가 웃으며 말했다
"네 저희 집에서 하는 '용의 비늘' 여관이요!"
'위치가 잘 기억 나지 않았는데 잘 됬군'
"그럼 그 여관으로 안내 해주겠니?"
"네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손을 잡으며 아이가 말했다
아이를 따라서 용의 비늘 여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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