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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죽음

  • 2019.10.03 01:06
  • 조회수98


 누군가의 무덤에 새싹 하나가 자랐다.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새싹이 자라 무엇이 될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무덤의 주인이 자연적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새싹이 새로운 생명을 시작하는 일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음..오늘은 나우르에서 특이한 경험을 했으니,

차 대신 커피나 한잔 할까 싶다.


#일상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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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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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3 01:56
    맞아. 좀 그렇게 생각해.
  • 작성자 2019.10.03 01:53
    @긴린 흠..그렇군. 그 친구도 조용히 생명을 바라볼 수 있다면 생각이 바뀔텐데 말이야..
  • 작성자 2019.10.03 01:41
    @zangkey 심오하지만, 누군가는 그 운명을 기꺼이 즐겁게 받아들이고는 하네...어떻게 보면 죽음보다는 죽음을 맞는 그 존재들이 더욱 심오해 보이기도 하네.
  • 2019.10.03 01:40
    ( 별이란 자캐가 계세요) 별이란 놈이있어.
  • 작성자 2019.10.03 01:35
    @긴린 별들이 왜 그 모습을 싫어한다 생각하는가?
  • 2019.10.03 01:25
    그래서 나도 계속 관찰하는 이유기도 하지. 별은 그모습을 싫어하는거 같지만.
  • 작성자 2019.10.03 01:23
    @긴린 나는 가끔 부럽기도 하네. 우리는 수세기의 기억을 업은채로 시간에 지쳐 살아가지만, 그들은 짧은 순간을 아름다운 기억을 가진 채로 흙으로 돌아가 쉴 수 있으니까...이런 이유로 내가 그들과 차 마시는 걸 즐기는 거이기도 하네.
  • 2019.10.03 01:21
    죽음이란 참 심오하군요..
  • 2019.10.03 01:19
    그래서 가끔은 인간의 삶이 아름다워보여.
  • 작성자 2019.10.03 01:17
    @긴린  짧은 인생을 보석처럼 빛내고 죽는 이들을 보면 가끔 그들이 우리보다 오래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
  • 2019.10.03 01:14
    찰나의 시간은 이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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