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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최초의 모험 (2)

  • 2019.10.02 08:03
  • 조회수62

모험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마을을 떠나  길드가 있는 도시 라이든으로 향했다.

가는길은 어렵지 않았다. 

중간에 라이든으로 향하는 마차를 발견했기때문이다.

마차에는 나와 같이 모험가가 되기위해 라이든으로 향하는 자들이 많았다.


'다들 군대가기 싫은가 보네 모험가를 다하고'

사실 군대가 모험가보다 대우가 좋다.

시설도 일반 집들보다 좋다고 하고, 식사도 하루에 3번을 다먹는다고 한다.

거기에 돈도 일반가정 2달정도의 생활비를 준다고 하니 대부분은 군대에 간다.


모험가는 의뢰를 많이 받거나 어려운 의뢰를 하는 베테랑이 아니면 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힘들다.

베테랑 조차도 위험하거나 실패하기 쉬운 의뢰도 많아서 모험가를 하려는 사람은 적다.

거기에 지금 위르딜에서 연 마계의 문 때문에 몬스터나 마물들의 위험도 커지고 말이다.


'그래서 리안형도 농사꾼이되어 군대를 안가려고 한거지만.'


그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지만 모험가가 로망 있고 좋은 직업은 아니라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험가가 되려는 이유는 주로 세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옛 영웅들의 이야기를 듣고서 영웅이 되기위해

많은경우가 이곳에 속한다.

전설의 7인 '어브리시티 캐서' 의 영웅담을 듣고 모험가가되어 적을 무찌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험가를 지원한다.

'그리고 첫 토벌의뢰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두번째는 신분을 숨기기위해 이다.

모험가길드는 신분을 숨기는 데에도 많이 사용된다.

왜냐면 모험가길드는 굳이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막기 때문이다.

보통 신분을 숨기는 경우는 나라에서 범죄자로 낙인 찍히거나 몰락한 귀족이 도망 다닐때 많이 애용 한다.


이런걸 나라에서 재지하지 않냐고?

딱히 재지하진 않는다.

몇십년전에 모험가 길드의 마스터가 국왕의 의뢰를 성공하면서 길드를 독립적인 장소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여

지금의 길드가 되었다는데 자세히는 모른다.


아무튼 그이후로 모험가길드에 무슨일이 일어나든 크게 관여 하지 않는다.

소문에는 나라의 범죄자의 경우 국왕의 비밀의뢰로 처리된다더라.

그리고 범죄자에경우 모험가가 될순있지만 의뢰가 잘 들어 오지 않는다.


아무리 세탁을 해도 아는 사람은 알기에 의뢰를 맡기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다 나중에는 행패부리다 다른 모험가에게 처단 당하거나

잡혀서 감옥에 가기 때문에 나라에서 굳이 건들지는 않는다.


마지막이 나처럼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유는 다양하다.  결혼하기 위해, 여행을 하기위해 

위험한것이 싫어서 심지어는 군대가 싫어서 모험가가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군대는 몸의 한군데가 없거나 훈상을 받아 그보상으로 얘기해야

전역 할수 있다. 아님 죽거나


거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야하니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가기 싫은 사람이 많을수 밖에 없다.


그럼 나는 뭣 때문에 모험가가 되려하냐고? 

그거야 당연히....

'죽기 싫어서 이지. 지금 시기에 군대에 가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죽을걸?'


내 인생의 목표는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이다.

모험가가되도 약초채집이나 정원 관리 같은 의뢰만 할거다.

굵고 짧게 사는게 멋있다는데 직접 본 사람으로서는 멋없다 라고 느꼈다.

어린시절에 짧고 굵게 간 아는사람이 있었는데 가늘고 길게가 좋다는 것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지 


외에도 얽매이는 것이 싫은것도 있지만

아무튼 가늘고 길게 살려면 잡일하는 모험가가 최고라는 거다.


곱상하게 생긴 도련님도 있는걸보니 영웅 놀이 하러 왔나보군

왜 다들 위험에 나서려는 거지. 목숨 아깝게


생각을 하면서 있다 보니 라이덴에 도착했다.



#공모전 #아르노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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