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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무기] 어머니의 검 - (에이얼 루메고의 과거 이야기)

  • 2019.10.01 19:35
  • 조회수507


제 과거의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저는 나우르에서 나름 이름있는 가문의 아가씨였습니다.


모든것은 어머니의 노력 덕분이죠.


지금의 저처럼 손에 꼽히는 왕실기사였죠.


하지만 저보다 정의심이 강하셔서 왕실기사급이 가지 않아도 되는 전투에도 갑자기 참여하신다던가 그랬습니다.



어느날 저는 어머니와 모처럼 나들이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어디선가 하는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혹시나 위험하니 얼른 집으로 가있으렴...아가..." "네! 또 나쁜 적들을 잡으러 가는거죠?어머니? 응원할께요!"


"그래 금방 돌아오마.그리고 오는길에 우리 루메고가 좋아하는 쿠키 좀 사올께."


"좋아요~!빨리 돌아오셔야해요!"


그날 저는 어머니가 가시는걸 막아야했습니다.

어머니시니깐 기사로써 매우 훌륭한 어머니시니깐...돌아오실거라 생각했습니다.


이틀이 지나도 어머니는 돌아오시지 않았습니다. 매일 하루면 돌아오시는 어머니께서..


"으음...이번엔 힘쎈 적들이 많나..?어머니께서 왜 안돌아오시는거지? (아버지에게 달려가며) 아버지! 어머니께서 하루가 지났는데도 안돌아오셔요..."


(큰 작업실에서 갑옷 제작을 하시던 아버지는 망치질을 멈추었다)

"그러게...?이틀이나 지났잖아...?에이 그래도 엄마는 돌아올꺼야 너네 엄마가 누구냐!바로 왕실기사 케리얼 이잖아!"


"맞아요!"


그때 밖에서 저희 집 문 앞에서 다급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큰일났습니다!부인께서..."



전투가 끝난 자리에 피가 묻은 검이 꽂혀있었습니다. 바로 제 어머니인 케리얼 루메고의 검이...

저는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머리 속이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아버지께선 어머니의 이름을 외치시며 시체들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흔적이라곤 돌에 꽂혀버린 어머니의 검 밖에 없었습니다.

전투에 있던 사람들과 몬스터들은 전부 죽어버렸기 때문에 목격자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몇날 몇일을 아무것도 드시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시체도 찾을수 없는건가...케리얼...어디간거야..."



그리고 어머니의 검은 저에게 돌아갔습니다.

저는 그 검을 아무표정없이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어루어만졌습니다.


그때, 검에 박힌 정령석들이 빛이 났습니다.

마치 저를 선택한듯 부른듯이...


저는 그 검을 매일 같이 소중하게 다루며

기사가 되리라 다짐하고, 3년간 수련후 조금은 쉬운 용병생활부터 했습니다.

하다보니 점점 실력도 매우 늘어나고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아서 그런지, 결국 인정받는 왕실기사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오늘도 저는 검을 닦습니다.

정령석이 울리는 소리가 왠지 따스해서 좋습니다.










(해석:현재 에이얼 루메고의 검에는 어머니의 영혼이 들어가있다.갑자기 전투에서 전설급인 몬스터가 등장해 병사들에게 공격이 퍼부어졌고 케리얼은 그 공격들을 끝까지 버텼으나 껍데기가 버티지 못하였고 그때 검의 정령석에 스스로 자신의 강력한 영혼을 봉인하게 되었다. 봉인하면서 쏟아지는 매우 강한 빛에 그 전설의 몬스터는 눈이 멀어 멀리 아무곳에나 도망가버렸지만 그녀의 껍데기는 이미 사라져 검 빼고는 흔적 조차 찾을수없게 되었다. 현재 그 사실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에이얼 루메고의 매우 강한마력 또한 그녀의 어머니의 마력. 곧 그 검에서 이어받은것이다.) 


#전설의무기 #아르노셀그림 #에피소드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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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49
    이 게시물은 [에피소드]로 판정됩니다./
    곧 #태그를 기준으로 한 분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에피소드"를 게시물에 포함시켜주시면 목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 2019.10.04 00:19
    검에 깃든 어머니의 영혼이 당신 주변을 은은하게 맴도는 것 같군요
  • 작성자 2019.10.02 09:13
    @내킨 
    ㅠㅠ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9.10.02 09:04
    스토리 너무 슬프네요ㅠㅠ... 어머니 영혼이 지켜줄 것 같아요
  • 작성자 2019.10.02 05:55
    @생딸기라떼 
    하핳 감사합니다!
  • 2019.10.02 05:53
    어머니의 영혼이 담긴 검이라니 멋있어요!!
  • 작성자 2019.10.02 04:58
    @방탄이들 
    감사합니다..!
  • 2019.10.02 04:56
    너무 감동적이군요...
  • 작성자 2019.10.02 04:37
    (경계하며)금방 찾겠지요.

    /(캐릭터가 완전 연합이고 적에겐 무자비한 컨셉이 있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 2019.10.02 04:35
    나도 무기를...내껀 어디 있으려나..;
  • 작성자 2019.10.02 04:14
    @라게시리아 
    네...제게 소중한검입니다...(루메고는 검을 쳐다보며 뭔가 알수없는표정을 지어냈다)(뭔가 짠해보인다.)
  • 작성자 2019.10.02 04:12
    @씨콤마 
    그렇습니다!하지만 현재 루메고는 아직까지 그사실을 모릅니다 ㅠㅜㅜ
  • 작성자 2019.10.02 04:11
    @아르부르드갑브드 

    에이얼 루메고: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메고는 미소를 지어냈다)
  • 2019.10.02 03:42
    소중한 검이군요..
  • 2019.10.02 01:03
    어머니의 영혼이 늘 함께하겠네요.. .
  • 2019.10.02 00:56
    아르부르드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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