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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최고의 식사 (2)
- 2019.10.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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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답여하에 따라 그 목을 잘라 주지."
"....."
인간들은 왜이리 목에 환장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앤은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 그냥 멍청히 목자르면 아프던가 따위을 생각하고 있었다. 첸이 그 생각을 알았다면 질겁하며 도망쳤을텐데 아쉽게도 마음을 읽지 못하는 평범한 인간이다.
그리고 앤은 지금 머리가 아프고 뱅뱅 돌거 같다. 기절한다음에 일어나서 그런가 더 배가 고픈거같다.
이러다가 폭주하면 이곳을 관리하는 행정관들의 눈에 들것이다. 동족에게 피해을 줄수가 없던 앤은 생각을 바꿔야 겠단 생각에 챤을 똑바로 꾿꾿히 쳐다보며 말했다.
" 내가 죽은 뒤에 너에겐 무슨 이득이 있지?"
" 뭐?"
챤은 당황 스러움에 칼을 잘못 조절하여 앤의 목을 약간 그어버렸다. 그에 피가 홍수 같이 나왔다.잘 가른 칼은 조그마한 행동반경에도 흔적을 줬다.
그거보면서 앤은 또 멍청히 저피가 저인간이 볼때 재생이 될까 걱정 됬다. 인간으로 보는게 더 이득이지 괴물로 보는건 사양이였다. 재생력 억제는 잘 안되는데 땀이 나는거 같다.
" 허 참..."
"?"
칼로 그어졌는데도 비명없는 여자라... 생각한 챤은 칼을 거둬드리고 궁금했던 점을 바꿔 물었다.
" 소원을 물었었지?"
어라. 이거 호승기가 올라간다. 앤은 샐죽 웃었다.
호기심이 올라가면 앤은 즐거웠다.
" 물론. 그것이 참으로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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