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일상)
- 2019.09.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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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아침에 꽃을 봤다.
여지없이 빛을 내리쬐는 햇빛이나. 변한게 없는 풍경에 지겨워지고 한숨이 나온다. 마족도 우울해 하는건 없는 줄 알았는데.
반복되는 일상에 지긋지긋하다. 그래서 인간의 삶을 구경하다보면 100년 살아서 그런가 더 치열한 느낌을 받더라는 거다.
그 분위기. 그 열정을 봐라보고 있노라면
전염이 되는 느낌을 받더랬다.
어제 어느 사람이 그랬는데 소원이 뭐냐고 물은거 보고 놀랬다. 내 이야기을 즐거워 하는거 보고도 놀랬다. 오래살아도 인간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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