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릴" 에 대한 검색 결과
제목+내용
- 디아신스 위브릴의 직속 요원들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요원들에게 주어지는 칭호. 정원은 10명이지만 임무중 순직이 빈번하기에 보통은 4~6명으로 유지되며 주로 마법사들로 구성되어있다. 디아신스 위브릴은 이들에게 특별한 반지를 수여하며 이 반지는 소유주에게 [원하는 장소까지 장애물과 거리를 무시하고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며 착용자의 몸을 투명하게 해주는 능력], [착용자가 스스로의 외모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게해주는 능력] 등과 같은 특이한 능력들을 부여한다. 그리고 모든 반지는 착용자마다 다른 능력을 부여하며 똑같은 반지를 낀다고 해서 같은 능력을 얻는다고는 장담 할 수 없다. 주로 알려진 멤버는 [어디서나 나타나는 고양이 아누비안티]나 [보이지 않는 죽음 알레나] 등이 있으며 그들은 그 어떠한 것보다 자신들의 주인 디아신스 위브릴의 명령을 우선시한다.하르마첨스아세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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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디 아르노셀의 공부를 빨리 마치고, 위브릴로 생각보다 일찍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나는 할아버지께 얼른 말씀을 드렸다. "할아버지, 저 예상보다 일찍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 "네... 죄송합니다. 공부를 너무 일찍 마쳐버리는 바람에..." "며칠 동안 외롭겠구먼. 그래, 어서 가거라." "네, 다녀 오겠습니다." "그래그래... 몸 조심 하거라." 할아버지께서 내가 떠나는 모습까지 보고 들어 가셨다. 나는 날아서 이 자리를 떴다. 위브릴까지 가는데는 몇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이유는 브리크리덴이 엄청나게 땅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중간에 쉴 자리를 찾기로 했다. 나는 다른 나라들도 구경 할겸, 시리앙마르에서 부터 케임드웨이브, 나우르, 위브릴로 이렇게 거쳐서 갈 것이다. "좋아, 가자!" 나는 말했다. 나는 이 자리에서 날아서 하늘까지 날았다. 너무 높이 날으면 체력 소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날진 않았다. "와... 브리크리덴이 실제로 넓긴 하구나..." 나는 말했다. 날아서 시리앙마르로 갔다. 시리앙마르까지는 날아서 40분이 걸렸다. "여기가 시리앙마르 군." 나는 말했다. 나는 시리앙마르의 수도 대문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대문 앞의 병사들이 나한테 다가와서 말했다. "명부등록 하러 왔습니까?" "아닙니다. 명부등록은 브리크리덴에서 했으며, 저는 잠시 여행을 하다가 이곳에 잠시 들른 겁니다." "아..." 병사는 내가 이곳으로 들어가도록 자리를 비켜 주었다. 시리앙마르의 수도에는 브리크리덴의 수도 만큼까지도 아름다웠다. 이 수도에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있었다. 특히 신전 같은 건물들이 많았다. 그리고, '삼일교' 라는 종교들이 모이는 건물도 있었다. 하긴, 이 나라에 대부분 시민들이 삼일교라고 했으니까..... 나는 아침을 먹기 위해 옆에 있는 빵집으로 갔다. "크림빵 2개 주세요." 나는 말했다. 빵집 사장은 나에게 크림빵 2개를 주었다. 이곳의 크림빵은 크고... 맛은 내 왕궁에 나오던 크림빵 맛이랑 비슷했다. 나는 아침을 먹고 바로 이 자리를 떠서 케임드웨이브를 향해 출발했다. 케임드웨이브까지는 날아서 20분 정도 였다. 케임드웨이브에 도착했을 때, 이곳의 수도에는 아름다운 민트색 바다가 보였다. 나는 이곳의 수도 대문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곳의 대문 지킴이는 '정령' 들 이였다. 정령들은 보니까... 물의 정령 같았다. 정령125878579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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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눈 속에 파묻힌 그가 힘겹게 눈을 떴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밤, 위브릴의 하늘 위에서 모든 걸 삼키듯 검은 어둠이 드리우고 있었다. '결국...막지 못했나...' 떨리는 손을 뻗어 어둠의 중심을 가렸다. 하지만 손으로 가려도 저 커다란 암흑 속에서 일렁이는 기운까지 가릴 수는 없었다. 어째서 이렇게 된 것인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 그는 알 수 없었다. 그저 가빠오는 숨소리와 피로 번진 눈만이 그를 감싸고 있었다. 위브릴의 두 번째 겨울이 찾아오면서 기사단과 마탑은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몬스터들이 마을을 습격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위브릴의 계절 중 4분의 3은 겨울이었기 때문에 먹을 것을 찾아 내려온 몬스터와 짐승의 습격이 잦았고 두 번째 겨울이 지나면 몬스터들이 흉포해져 마을마다 기사단과 마법사들이 몬스터 토벌을 위한 출정을 가기도 했다. "가렌경!"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가렌은 뒤를 돌아봤다. 마탑의 수습 마법사인 세이브릴이었다. "세이브릴님? 무슨 일이십니까?" 세이브릴은 가쁜 숨을 고르며 주위를 살폈다. "휴...가렌경도 아실 거에요. 이번 2번 째 겨울은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요." "예, 확실히 이번 겨울은 예전보다 몬스터의 습격이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세이브릴은 가렌의 물음에 뜸을 들이며 조심스레 말했다. "아무래도...저희 왕국의 중심부에서 어둠의 기운이 감지되는 것 같아요." "어둠의 기운이라면 폐하를 말씀하시는 게 아닙니까? 위브릴 최고의 흑마도사이시니 말입니다. " 이미 여러 나라에서도 흑마법을 사용하고 있었고 위브릴의 왕인 디아산스 위브릴 또한 흑마도사였기 때문에 어둠의 기운이란 흑마법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했다. "흑마법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세이브릴이 더 가까이 다가와 가렌의 귀에 손을 올렸다. "마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어요." "마계엡..!" 당황하며 말하는 가렌의 입을 세이브릴이 막았다. "쉿! 그 단어는 조금 조용히 말해 주세요." 세이브릴은 다시 주위를 둘러보면서 가렌의 입에서 손을 뗐다. 그들이 서있는 곳은 왕궁의 서쪽 끝에서 마탑과 이어지는 길의 한복판이었기 때문에 세이브릴은 다른 귀족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말하면서 연신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가렌이 숨을 고르고 조심스레 세이브릴에게 물었다. "마계의 기운이 어떻게 저희 왕국에멜하른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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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분 후, 위브릴에 도착했다. 위브릴에 도착하니...... 뭔가 어둠이 보여져 있었다. 이거...!! 딱 내 스타일이다!! 갑자기 위브릴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면 할아버지가 외로우셔서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나는 위브릴의 수도에 잠깐 들렀다. 수도의 대문에서는 몬스터처럼 보이는 병사들이 나에게 다가오면서 말했다. "다른 나라 사람 같은데.... 넌 누구냐?!" "처음 오는 손님께 버릇이 없구나. 다시 말해 봐라." "뭐라?!! 이것이!!!" 그 병사는 창을 들고 나에게 덤비자, 나는 마법의 봉으로 그 병사에게 흑마법을 쐈다. 약한 마법이 였으니까, 그렇게 아프지는 않을 것이다. "으윽!! 니, 니..... 인간이 아니구먼..." "그럼~, 인간이 아니지~, 뭐! 용으로 변신해서 널 마~앗 있게 먹을까??" 병사는 내 말에 벌벌 떨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한 병사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이 녀석이 버릇이 없고 그래서..... 어서 오세요. 들어가십시오." 나는 이 대문을 통해 들어갔다. 이곳의 시민들은 모두 어둑어둑했다. 이곳 시민들 중, 마법을 쓰는 시민들이 꽤 많았다. 나는 이곳의 작은 도서관에 들러봤다. "안녕하세요.." 나는 말했다. "어서오세요.." 도서관 주인장인 노인이 말했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장은 하얀 긴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였고, 그 할아버지는 나를 계속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 할아버지는 나에게 말을 꺼냈다. "그대는 보통 시민이 아니구먼." "...네...?" "내가 옛날에는 과거를 보고 판단하는 마법사였지.... 너는 인간이 아니고, 용으로 변신하는 아이구먼." "....맞습니다." "그리고... 너는 다른 행성에 사는 궁의 공주 같은데? 자유로운 공주." "..........와.... 진짜 그런 일 하셨나 보네요.." "그런 일... 하다가 그만 뒀지..." "...왜요?" "과거의 일을 보는데.... 많이 힘들었네." "아..." 하긴, 과거의 일을 볼 때도 엄청 힘들 때가 많기도 하다. 그런데,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있는데 어쩌겠어.... 나는 도서관을 나와서 동쪽으로 앤을 만나기 위해 갔다. 동쪽까지는 10분의 거리 였다. 도착 했을 때, 이쪽은 숲이 많았고, 작은 집들이 숲 곳곳 마다 있었다. 가다가 앤이 보여서 앤에게 갔다. "안녕 앤, 내가 왔어." -6부 마침- (그 다음 부터는 역극, 다른 분들도 참여 가능) #아르노셀글 #디아르노셀 #공모전125878579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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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위브릴 손이 저절로 움직여 이 글을 쓰고 있다. 이것은 사실상 내 의지에 의해 쓰인 글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인가? 현실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초월적 힘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으며 현실이란 결국 덧없는 환영들의 총합이 아닌가? 모든 것이 허상과 같으며 눈 한번 감았다 뜨는 사이에 걷어치워질 의식의 허황된 반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내게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일체의 사물이란 결국 거대한 허무로부터 비롯된 망령된 허상의 일시적 조화로서 있을 뿐이며 최후에는 끝내 본연의 무로 되돌려지고 말 것이다. 내가 학술원에 소속되어 심연의 힘에 관한 연구 임무를 부여받은 것도 돌이켜보면 순전히 우연히 벌어진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기관에 소속되고 매일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내가 자의로 한 일은 무엇도 없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심연의 힘을 응축시켜 그를 관찰하기 위한 구체를 중심에 둔 어둑한 실험실에서 나날을 보냈던 것은 결국 나의 의식을 조작한 다른 누군가가 나를 이곳으로 끌어들이며 벌어진 일이라고 봐야 할 일이리라. 누군가는 대륙을 지배할 권력에 대해 말하고 다른 누구는 적대세력에 파멸을 불러올 막대한 힘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내게는 그 모두가 허황된 소리로만 들릴 뿐이다. 이 모두가 심연과 허무의 영역에 숨은 초월적 힘이 만든 환영에 지나지 않을진대 누가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얼마쯤의 권세며 명성을 얻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는 결국 우리가 결코 가 닿아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차원에 있는 절대적인 누군가가 만든 꿈 속에서 헤매고 있을 뿐이며 우리의 일생은 그의 의지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우리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로부터 벗어나고자 헛되이 버둥거리나 결코 벗어날 수는 없는 채로 망령된 생애를 이어나간 끝에 결국 저항할 수 없는 채로 스러져갈 운명에 놓일 뿐인 것이다.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해될 수 없는 언어로 말하고 있으면서도 내 의식을 지배한 채 영영 귓가에서 울리고 있는 목소리. 목소리는 머잖아 닥쳐들 최후를 예고하고 있다. 뜻을 알 수 없으나 생생한 현재로서 다가들고 있는 환상을 통해 나는 전언의 내용을 알아차릴 수 있다. 구체 앞에 선 내가 번져든 어둠에 휘말려 사라져가는 순간을 나는 본다. 초월적 힘은 결국 나를 집어삼켜 내 보잘것없는 일신마저 그의 손아귀에 넣고 말 모양이다. 불확126374597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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