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에 대한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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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엔과 레이온스가 투닥거리면서 이틀 동안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에페리온 비행선 선착장’에 도착했다. 비행선을 타기위해서는 신분증이나 길드의 패를 보여줘야 된다. 코엔은 길드의 패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손에 쥐었다. 레이온스는....주머니를 뒤적뒤적 하는데.. 어?! 잠깐만?! “어이~ 이온 얼른 길드 패 꺼내” 점점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있었다. 아... 망했다... “야... 코엔 나...길드 패가 없어...” “뭐?!?!?! 야 이@@*!!! 그걸 어따 둔거야?!!! 그럼 신분증은??” 웃으며 얼굴이 더 파랗게 되며 먼 산을 바라보는 레이온스를 바라보는 코엔... 코엔의 얼굴도 레이온스와 같이 파랗게 질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이 둘을 보며 드는 생각은 에구 다시 마을에 다녀와야겠구먼... 파랗게 질리고 있던 레이온스가 눈을 반짝이며 코엔을 끌고 선착장을 나가 어느 숲으로 들어갔고 숲의 가운데에 들어와서 코엔을 놓으며 “야! 코엔 나한테 좋은 방법이 있어!” 끌려온 코엔은 얼굴이 밝아졌다가 점점 다시 화를 냈다. “너!!! 어떻게 길드원이!!!!더구나 자칭 모험가라는 인간이 신분증이랑 패를 놓고 다니냐!! 아니 진...흐읇” 갑자기 옆구리를 공격당한 코엔은 부들거렸다. 목에 걸린 피리를 꺼내며 “아 쫌 얘기 좀 들어봐! 나한테 꿈 고래피리가 있잖아! 이 피리로 작은 꿈 고래를 불러서 판타리안에 들어가는 거야! 꿈 고래한테는 내가 얘기해서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들어가면 되잖아!” 허... 어이가 탈출해서 낙하산을 타고 있는 것 같은 코엔은 옆구리를 쓰다듬고 있다가 피리를 붙잡고 차분히 “야... 이온, 아니 레이온스 네가 아무리 꿈 고래랑 얘기할 수 있고 부를 수 있다지만... 네가 하려는 건 엄연히 불법침입이라고 너.. 이거 걸리면 못해도 길드에서 잘리는 건 허사하고 감옥에 가게 된다고!” “아..아니..뭐....그렇다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잖아!!” 그렇다...이틀이나 걸려서 여기에 왔다... 그런데 신분증을 놓고 왔다며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다... 레이온스는 코엔을 바라보며 피리를 불렀다. 휘이이이익- 코엔은 피리를 부는 레이온스를 보며 육두문자를 날리고 있었다. 코엔의 말이 끝나자마자 어린 꿈 고래가 나타났다. 꿈 고래는 머리에 작은 별과 달의 모양의 관과 앞 지느러미에는 얇은 연보라색의 천을 두르고 있었다. 아직 어린 고래라서 크기는 작았다고는 하지만 미니 비행선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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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나는 분명 위험한 상황에 있는 것이다.. 왜더라? 내가 이런 상황에 있었던 거지? 아... 맞다 그러지 말걸...그 녀석 말 듣고 다시 다녀오는 게 나았을 건데... --------이틀하고도 몇 시간 전-------------- “이온! 지금은 뭐하고 있는 거야?! 얼른 가야된다고!!” 어느 시끌벅적한 건물 안에서 짙은 갈색머리의 남자가 길드문장이 찍힌 종이를 흔들며 레이온스에게 화를 내고 있었고 화내는 남자를 보면 레이온스는 그런 남자를 보며 녜이녜이하는 태도로 장비를 챙기었고 남자 앞으로 걸어갔다. “예이~갑니다~ 가요~” “정말이지... 내 일정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고 너 때문에!!!!” 레이온스는 남자의 말에 점점 화나고 있었다. 나 참..어쩌라는 건지... 그럼 혼자 가던가 하는 속마음이 나와 버렸다 “아씌!!! 그럼 너 혼자 가시던가!!!어! 네 일정이 늦춰지는 게 내 탓이냐?! 네가 마스터한테 잔소리 듣느라고 늦은 거잖아!!!” 마스터에게 잔소리 들었다는 것에 뜨끔한 남자가 “야! 마스터가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하는 줄은 알아?!!!” “허? 이건 또 뭔 소리야 잘만 다니는 나를 왜 걱정해 네가 문제라서 마스터가 그러ㄴ....” 뒤에서 이런 싸움을 잠자코 듣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마스터.... 마스터는 천천히 둘에게 다가가 두 사람의 어깨를 툭 손을 올렸다. 싸한 분위기가 등 뒤로 느껴진 두 사람은 천천히 뒤를 돌아봤다. 아.. 그렇다 마스터는 싱긋 웃고 있지만 두 사람은 알 수 있었다 마스터는 진심으로 빡치고(?)있었다. “얘들아 의뢰 들어온 거 굳이 하지 않아도 돼~ 뭐 의뢰야 나중이라도 하면 되지~ 아니면 따로 따로 가거나~” 두 사람은 마스터의 손에 점점 악력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꽈아악 재빨리 말을 낚아챈 사람은 남자였다. “아이~ 마...ㅁ..마스터 이온이랑 얼른 나가 볼게요~” 그렇게 레이온스의 망토의 목덜미를 잡고서 얼른 문밖으로 나갔다. 마스터는 그런 두 사람의 뒤에 또 다른 사람을 붙였다. “키안님, 어서 따라가 보세요. 그리고 연락은 통신석을 사용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에티리얼님의 임무를 잊지 마세요” “그래, 얼른 따라가 보겠네...고맙네 스피아” 마스터를 뒤로하고 두 사람을 따라가는 키안, 두 사람이 지나간 길 가운데에 무언가 떨어졌다 레이온스의 이름이 적힌 길드 패였다. 키안은 그 길드 패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 “레이온스 판티아. 에페리온, 엘피에스,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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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잘가, 꿈고래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알 수 없는 단어로 레이온스는 꿈고래에게 인사를 하는 듯했다. 꿈고래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코엔은 꿈고래에게 손을 흔들며 도와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하였고 꿈고래는 천천히 하늘을 향해 헤엄쳤다. 멀리 있는 성벽에 두 검은 그림자가 꿈고래를 보내주고 있는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코엔! 얼른 선착장으로 가자고!” “아아..그래 가자...” “하! 흐하하핳” 코엔은 길드 의뢰를 해결하기 전에 이미 진이란 진은 다 빠져있는 상태로 레이온스와 같이 선착장을 향해 가고 있는데..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성벽 옆에 사람이 두 사람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걸어오고 있던 사람은 자신들의 옷매무새와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제복인가? 사복인가 헷갈릴 정도였다. 긴 머리의 끄트머리는 땋아서 달 모양의 패가 달려있었다. 양쪽의 귀걸이는 다른 모양이었고 셔츠에 검은색 가죽바지, 어깨에는 재킷이 걸려있고 부츠를 신고 있었다. 그리고 허리춤에는 레이피어가 매달려있었다. 그리고 특이하다면 한 것이 전체적으로 푸른색이었다. 레이온스의 탁한 푸른색 머리와는 다르게 밝고 예쁜 푸른색이었다. 마치 판타리안의 하늘을 닮아 있었다. 그렇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여자의 목소리는 혹시 미친 것이 아닐까싶었다. “희하하하핳~뭐야~ 불법침입이신건가요~ 그것도 꿈고래님을 타시고서? 히야~ 이거 정말...기사들에게 잡혀갈 만한 건수네요~으하하햫핳” 코엔과 레이온스는 서로의 손을 붙잡고 떨었다. 성공했다 싶었는데 웬 이상한 사람이 와서 미친 듯이 웃으며 저러는 거지...?!?! 마치 호러의 한 장면이었다. 덜덜 떨면서 코엔이 여자에게 말했다. “아하하~ 에이~~ 저..저희는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뭔가 잘못 보신 것이겠지요~” “ㅁ...맞아요! 저희는 이 근처를 구경하고 있었다고요!! 그리고 꿈 고래님이라니! 저희가 어떻게 그분을 탈 수 있나요!!” 코엔의 말에 레이온스는 맞장구를 치며 어떻게든 지금 상황을 빠져 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눈으로 본 것이 정확했고 둘의 저 변명을 들으며 어떻게 더 놀릴까 생각을 하고 있었다. /////////////////////////////////////////////// 레이온스와 코엔을 뒤쫓던 키안은 두 사람보다 먼저 판타리안에 당도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성벽을 한 바퀴 돌며 있는데 성벽 경계 근무인 것인가 아니면 땡땡이치려고 온 것인지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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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그럼 침입자들의 얘기를 들어볼까요?” 차갑게 식은 듯이 레시안이 주군이라고 불린 사람이 다시 천천히 얘기한다. “자, 얘기해보시죠..어떤 이유로 판타리안을 왔으며 어느 곳의 사람인지 천천히 얘기를 들어보죠, 그럼.. 우선 거기 어두운 푸른색 침입자님?” /////////////////////////////////////////// *1 시간 전 판타리안의 성- 이티엘의 집무실* 책상위에 어지럽게 어질러져 있는 서류들 사이에 통신석이 울렸다. 통신석 위에 홀로그램으로 글씨가 나타났다. ‘판타리안의 수호자 레시안 판티온입니다. 성벽 외부에서 꿈고래를 타고 온 불법침입자 두 명을 확인했습니다. 처분을 내려주시길 원합니다. 판결의 장으로 보낼 것이니 부디 처분을.’ 이라는 내용의 통신이었다. 통신의 내용은 서류에 묻혀있던 이티엘에게는 매우 흥미로웠다. 서류뭉치 사이에 있던 책에서 봤던 거 같은데...꿈고래를 다룰 수 있는 가문이 있었지만 어떤 부정을 저질러서 판타리안에서 추방당해서 다른 곳으로 갔다는 걸 본거 같았다. ‘설마 그들의 후예이려나요~ 아니면 그냥 우연이 빚은 일일까요~’ “흐으음~ 이거 재밌는 사람을 보겠군요~” 이티엘의 옆에 가만히 있던 판타리안의 재상인 로엔은 이런 주군이 무슨 장난을 피우려고 하는 건지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로엔은 서류들을 정리하며 며칠 전에 에페리온 서류를 보았고 이티엘에게 건네줬다. “주군, 혹시 이 서류 보셨나요?” “? 어떤 서류...” 서류의 내용은 창조신 이멜리아의 환생이 계속해서 모험을 떠나고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서류였다. 환생자의 이름은 신원 보증을 위해 밝히지 아니하고 인상착의만을 기술해 놨다. 탁한 푸른색머리에 갈색 망토 목에는 피리, 등에는 장검을 매고 있다고 적혀있었다. 특이사항은 마력이 미미하여 마력을 운용하지 않지만 각성을 하게 된다며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모르니 주의하라였다. 이러한 내용을 본 이티엘은 로엔에게 다시 서류를 주었다. “재상. 만약 이런 사람이 불법침입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 거죠?” “예?!!!! 이런 사람이 불법침입이라니요ㅎ 말도 안 되죠~ 비행선을 타고 올 것인데 불법침입이라니요” “그러니까 만약이라면 말입니다.” “그래도... 성벽 외곽에 근무하고 있는 제 동생인 레시안이 붙잡을 겁니다.” “동생을 꽤나 신뢰하시는 군요 후훗” “일단은... 동생이니 믿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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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엔과 레이온스가 투닥거리면서 이틀 동안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에페리온 비행선 선착장’에 도착했다. 비행선을 타기위해서는 신분증이나 길드의 패를 보여줘야 된다. 코엔은 길드의 패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손에 쥐었다. 레이온스는....주머니를 뒤적뒤적 하는데.. 어?! 잠깐만?! “어이~ 이온 얼른 길드 패 꺼내” 점점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있었다. 아... 망했다... “야... 코엔 나...길드 패가 없어...” “뭐?!?!?! 야 이@@*!!! 그걸 어따 둔거야?!!! 그럼 신분증은??” 웃으며 얼굴이 더 파랗게 되며 먼 산을 바라보는 레이온스를 바라보는 코엔... 코엔의 얼굴도 레이온스와 같이 파랗게 질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이 둘을 보며 드는 생각은 에구 다시 마을에 다녀와야겠구먼... 파랗게 질리고 있던 레이온스가 눈을 반짝이며 코엔을 끌고 선착장을 나가 어느 숲으로 들어갔고 숲의 가운데에 들어와서 코엔을 놓으며 “야! 코엔 나한테 좋은 방법이 있어!” 끌려온 코엔은 얼굴이 밝아졌다가 점점 다시 화를 냈다. “너!!! 어떻게 길드원이!!!!더구나 자칭 모험가라는 인간이 신분증이랑 패를 놓고 다니냐!! 아니 진...흐읇” 갑자기 옆구리를 공격당한 코엔은 부들거렸다. 목에 걸린 피리를 꺼내며 “아 쫌 얘기 좀 들어봐! 나한테 꿈 고래피리가 있잖아! 이 피리로 작은 꿈 고래를 불러서 판타리안에 들어가는 거야! 꿈 고래한테는 내가 얘기해서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들어가면 되잖아!” 허... 어이가 탈출해서 낙하산을 타고 있는 것 같은 코엔은 옆구리를 쓰다듬고 있다가 피리를 붙잡고 차분히 “야... 이온, 아니 레이온스 네가 아무리 꿈 고래랑 얘기할 수 있고 부를 수 있다지만... 네가 하려는 건 엄연히 불법침입이라고 너.. 이거 걸리면 못해도 길드에서 잘리는 건 허사하고 감옥에 가게 된다고!” “아..아니..뭐....그렇다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잖아!!” 그렇다...이틀이나 걸려서 여기에 왔다... 그런데 신분증을 놓고 왔다며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다... 레이온스는 코엔을 바라보며 피리를 불렀다. 휘이이이익- 코엔은 피리를 부는 레이온스를 보며 육두문자를 날리고 있었다. 코엔의 말이 끝나자마자 어린 꿈 고래가 나타났다. 꿈 고래는 머리에 작은 별과 달의 모양의 관과 앞 지느러미에는 얇은 연보라색의 천을 두르고 있었다. 아직 어린 고래라서 크기는 작았다고는 하지만 미니 비행선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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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의(?)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거절한 것 정말 죄송합니다, 선뜻 들어가 버리면 무례를 끼치는 것 같아서 거절했지만 기분 상하셨다면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레이온스의 선언(?)에 어이가 없어진 레시안은 끓었던 화가 가라앉고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흘러가고 있었다. ‘음...?!!?! 벌??? 내가 왜 벌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내가 그렇게 못되게 굴었나?? 그리고 이제 자기가 환생자라는 걸 알게 되면 태도가 바뀔 줄 알았는데 뭐야... 바보같이 됐잖아... 벌이라... 뭘 어떻게 하지...’ 레시안이 생각에 빠져있었는데 앞에 있던 레이온스가 손을 휘적 휘적거리며 레시안을 불렀다. “저..저기요? 레시안 님??” “! 어!” 레이온스의 부름을 듣고 레시안은 퍼뜩하고 원래대로 돌아왔다. 레시안은 가까이 있는 레이온스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다시 말을 하였다. “허, 이봐 환생자 씨, 뭔 벌이든 받겠다고 했지? 그럼 저택으로 얼른 들어와! 거기 너 갈색꼬맹이도! 들어와서 씻고 밥 먹고 자! 이게 내가 너네에게 주는 벌이다!! 아, 그리고 내가 하는 말 좀 잘 들어라!!헹!” “예?” “그게 벌이라고요?” “그래애~ 이렇게 말을 듣지 않는 너네 둘에게는 딱 맞는 벌이지, 안 그러냐!!” “아..네에...” 레이온스와 코엔은 레시안의 불호령에 항복 선언을 했다. 저택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레시안의 뒤를 레이온스와 코엔은 그렇게 거부하던(?) 저택으로 순순히 들어갔다. 들어간 저택은 두 사람이 예상했던 것처럼 저택은 크고 고급스러우며 따듯했다. 저택의 입구를 통해 들어간 로비는 에페리온에 있는 길드의 로비처럼 어지럽혀져있지 않았다. 깨끗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외관과는 다르게 크림색의 내부였다. 들어가니 눈앞에는 중앙을 기준으로 양 옆으로 외관과 같은 색인 짙푸른 카펫이 깔린 계단이 있었고 계단의 중앙 뒤에는 가문의 문장인 듯한 그림이 있었다. 방패를 뒤에 그려놓고 클레이 모어 검이 “X"자 모양으로 겹쳐있으며 가운데에는 별이 세 개가 그려져 있었다. 왼쪽과 오른쪽에는 각각의 서랍장위에 그림과 화분과 조각상이 있었다. 레이온스와 코엔이 그 자리에서 멍하니 로비를 구경하고 있었다. 길드에서 이런 저런 의뢰들을 맡으면서 귀족의 저택 같은 건 많이 들어오지 않았기에 저택의 로비를 구경하는 것은 거의 처음이었다. 구경을 할 틈도 없이 바로 밖에서 의뢰가 들어온 일을 했어야 했으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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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입으신 것도 그렇고 그렇게 물어보신 것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그런 모습으로 저희 앞에 계신 거죠? 그리고 숲이 아니라 성벽 쪽에서 오신 거 같은데 혹시... ‘수호자’ 이신가요?” “칫... 눈치한번 빠르네, 갈색 꼬맹이.” “네....?” “꼬맹이 네가 말한 것처럼 나는...” “당신은...?” “이멜리아다.” “...네?” 옆에서 가만히 있던 레이온스와 질문을 했던 코엔이 이 무슨 소리지 하는 눈빛으로 봤다. 동명이인..? 레시안은 두 사람의 행동이 웃겨서 앞에서 엄청 웃었다. 황당했던 코엔은 다시 질문했다. “동명이인이신건가요?” 레시안은 저렇게 질문을 한 코엔이 웃겨서 배를 잡고 웃음을 터트렸다. “뭨?ㅋㅋㅋㅋㅋㅋㅋㅋ히끅 앜ㅋㅋ” 코엔의 질문에 옆에 있던 레이온스가 코엔의 옆구리를 손으로 톡톡 건드리며 레시안에게는 들리지 않게 하는 듯이 소곤소곤 귓속말을 했다. “야, 코엔 설마 동명이인이라니? 이멜리아님의 이름을 사칭한 거겠지!” “아니. 이온 어쩌면 진짜 동명이인이라서 그렇게 얘기했겠지. 설마 사칭하고 다니겠냐!” “...그런가?” 한참동안 혼자서 웃던 레시안은 숨을 가다듬으며 생각을 했다. ‘나원참...아까 그렇게 예리했던 꼬맹인가?ㅋㅋㅋ 뭐.. 한참 웃었으니 됐지’ 레시안은 숨을 갈무리한 다음 레이온스와 코엔에게 자신의 소개를 했다. “내 이름은 레시안 판티온, 판타리안의 검으로서 두 불법침입자 분들을 판결의 장으로 보내겠습니다. 킄킄ㅋㅋ” “네?!!?!?! 아ㄴ...ㅣ” “히끅” 레시안의 장난에 황당했었던 코엔과 레이온스는 앞에 있는 레시안을 보며 점점 얼굴이 파래지며 주저앉게 됐다. 레시안은 만족한 듯 한 얼굴로 손을 앞으로 뻗어서 ‘탓’하고 손가락을 튕기니 판타리안의 성문 앞에 도착했다. 성문은 위쪽은 하얀 색이었다가 점점 밑으로 갈수록 진한 보라색으로 색이 칠해져 있었고 중간 중간에는 달과 별, 그리고 프리지아 꽃이 새겨져 있어서 웅장한 느낌보다는 아름답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문이었다. 성문으로 가는 길은 양쪽에 가로등이 있었는데 성문과 색이 같았고 전구가 있어야 할 곳에는 작은 별들이 램프에 담겨져 있어서 은은하게 빛이 났다. 레시안은 성문 앞에 서서 손에서 나비를 소환했다. 환영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비도 하늘빛을 내고 있었다. 하늘빛을 내고 있는 나비를 보고 있자니 나비에게 홀리는 느낌마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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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나는 분명 위험한 상황에 있는 것이다.. 왜더라? 내가 이런 상황에 있었던 거지? 아... 맞다 그러지 말걸...그 녀석 말 듣고 다시 다녀오는 게 나았을 건데... --------이틀하고도 몇 시간 전-------------- “이온! 지금은 뭐하고 있는 거야?! 얼른 가야된다고!!” 어느 시끌벅적한 건물 안에서 짙은 갈색머리의 남자가 길드문장이 찍힌 종이를 흔들며 레이온스에게 화를 내고 있었고 화내는 남자를 보면 레이온스는 그런 남자를 보며 녜이녜이하는 태도로 장비를 챙기었고 남자 앞으로 걸어갔다. “예이~갑니다~ 가요~” “정말이지... 내 일정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고 너 때문에!!!!” 레이온스는 남자의 말에 점점 화나고 있었다. 나 참..어쩌라는 건지... 그럼 혼자 가던가 하는 속마음이 나와 버렸다 “아씌!!! 그럼 너 혼자 가시던가!!!어! 네 일정이 늦춰지는 게 내 탓이냐?! 네가 마스터한테 잔소리 듣느라고 늦은 거잖아!!!” 마스터에게 잔소리 들었다는 것에 뜨끔한 남자가 “야! 마스터가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하는 줄은 알아?!!!” “허? 이건 또 뭔 소리야 잘만 다니는 나를 왜 걱정해 네가 문제라서 마스터가 그러ㄴ....” 뒤에서 이런 싸움을 잠자코 듣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마스터.... 마스터는 천천히 둘에게 다가가 두 사람의 어깨를 툭 손을 올렸다. 싸한 분위기가 등 뒤로 느껴진 두 사람은 천천히 뒤를 돌아봤다. 아.. 그렇다 마스터는 싱긋 웃고 있지만 두 사람은 알 수 있었다 마스터는 진심으로 빡치고(?)있었다. “얘들아 의뢰 들어온 거 굳이 하지 않아도 돼~ 뭐 의뢰야 나중이라도 하면 되지~ 아니면 따로 따로 가거나~” 두 사람은 마스터의 손에 점점 악력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꽈아악 재빨리 말을 낚아챈 사람은 남자였다. “아이~ 마...ㅁ..마스터 이온이랑 얼른 나가 볼게요~” 그렇게 레이온스의 망토의 목덜미를 잡고서 얼른 문밖으로 나갔다. 마스터는 그런 두 사람의 뒤에 또 다른 사람을 붙였다. “키안님, 어서 따라가 보세요. 그리고 연락은 통신석을 사용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에티리얼님의 임무를 잊지 마세요” “그래, 얼른 따라가 보겠네...고맙네 스피아” 마스터를 뒤로하고 두 사람을 따라가는 키안, 두 사람이 지나간 길 가운데에 무언가 떨어졌다 레이온스의 이름이 적힌 길드 패였다. 키안은 그 길드 패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 “레이온스 판티아. 에페리온, 엘피에스,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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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이온 어떻게 하려고 실토를 해도 되는 거였어? 아니지.. 어쩌면 이렇게 말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하..하지만 이렇게 사실대로 다 불어버리는 게 괜찮을까?!?! 으으 머리야 돌아가라!!!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되지?? 아까까지 잘만 돌아가던 머리는 어디로 가버린 거야!!’ 코엔의 머릿속은 복잡해져 갔고 레이온스 또한 망설여졌다. 엄마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리의 얘기를 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주구장창 얘기했는데 그런데 그때 왜 그랬는지 후회를 하고 있었다. 내가 미쳤다고 그런 짓을 해버렸으니.... 더 이상은 엄마에게 혼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대로라면 그렇게 옆에서 욕하면서 말린 코엔도 자신도 감옥에 들어가게 될 테니... 솔직히 얘기하면 되겠지... 잠깐의 정적이 흘렀고 차근차근 레이온스가 다시 말을 뱉었다. “그래서...제가 꿈고래님을 불렀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사실입니다. 믿어주세요” 이 사실을 들은 루엘은 놀란 기색이었으나 주군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놀라는 기색 따위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아아..이대로 틀린건가 죄 없는 코엔과 같이 감옥에 갇히고 마는 건가...주군이라 불리는 사람이 차갑게 식은 목소리로 되묻는다. “어떻게 꿈고래님을 불러낼 수 있는 거죠?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지금 머리를 굴려 만든 조잡한 이야기 같군요. 그리고 나는 직접 본 것들만 현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직접 ** 않고 당신의 얘기만 들어봐서는 잘 모르겠군요....” ‘망했다...이건 다른 거 재볼 필요 없이 끝난 거다...’ “.... 그렇지만 불러오실 수 있다면 어디한번 불러보시죠. 꿈고래님을.” “네?!” “왜 그렇게 놀라시는 거죠? 설마 믿어달라고 그렇게 얘기했던 것들이 모두 거짓이었나요?” “ㅇ....아니요!! 진실이예요!!” “그럼... 이곳에서는 모시기 힘들테니... 레시안 경, 루엘 경 이 분들이 나타난 곳으로 가보죠” “네. 판티온의 이름으로 문이여 열리어라” “네! 판타리안의 기사로서 문이어 열리어라” 파앗--- 처음 레시안에 의해 텔레포트 되었을 때와 같이 빛이 났다가 꿈고래를 보내준 곳에 도착했다. 판타리안 선착장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곳에 도착한 레이온스와 코엔, 판타리안의 주군(?), 레시안, 루엘. 오늘만 벌써 몇 번째 텔레포트를 당하는 입장인 레이온스는 멀미가나서 힘들었지만 판타리안의 주군이라는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듯시엘리온1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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