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에 대한 검색 결과
제목+내용
- 디아신스 위브릴의 직속 요원들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요원들에게 주어지는 칭호. 정원은 10명이지만 임무중 순직이 빈번하기에 보통은 4~6명으로 유지되며 주로 마법사들로 구성되어있다. 디아신스 위브릴은 이들에게 특별한 반지를 수여하며 이 반지는 소유주에게 [원하는 장소까지 장애물과 거리를 무시하고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며 착용자의 몸을 투명하게 해주는 능력], [착용자가 스스로의 외모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게해주는 능력] 등과 같은 특이한 능력들을 부여한다. 그리고 모든 반지는 착용자마다 다른 능력을 부여하며 똑같은 반지를 낀다고 해서 같은 능력을 얻는다고는 장담 할 수 없다. 주로 알려진 멤버는 [어디서나 나타나는 고양이 아누비안티]나 [보이지 않는 죽음 알레나] 등이 있으며 그들은 그 어떠한 것보다 자신들의 주인 디아신스 위브릴의 명령을 우선시한다.하르마첨스아세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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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제물을 식사하는 날이다. 여전히 채한거같은가슴은풀리지않았다.이 기분을 뭐라 정의하는게좋을까.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관계라서 그런걸까. 그걸 정의내리면 좀더 편한 마음이 되는걸까. 내기분을 남에게 푸는건 못할짓인데 평생을 자는녀석에게도 내질렀다...한심하다. 그래서 마른새수를하다가 오늘 초대받은 결혼식에 입을 옷을 골라본다.파인의 지인으로 가는거라서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아도되고 검소하지도 않아야하는 격식있게...가 어렵네. 그걸 따를필요는없어서 고민하는게 바보같다. 어짜피 옷에 피만이묻을텐데 검정색으로입을까. 옷은 항상고민된다. 최후적으로 고른옷을위로두고 다시누웠다. 맛있는식사시간이다가오는데 하나도 기쁘지않는다. 자신의 죽음을 아는건 이렇게 이렇게 처랑한걸까.쓴웃음을 짓고선 왜 먹을자가 더 처량햔건데 생각하면서..이불에서 일어났다. 머리를 빗었다. 갈색머리카락이 한데모인다. 오늘은 머리를 풀을까 묶어봍까. 사실 파인입장에야 내가 어떤옷을입든 어떤머리를하든 무서울테지만 그래도 마지막인사는 이뻐보이고싶었다. 보석을 고르고 반지를 골랐다. 한쪽으로 치어놓고 술에 탄기분으로 꿀꿀해서 좀 짜증이나 한숨을 했다. 옷을 입어도 기분이 풀리지않는다.파인을 먹어도 이런기분은 꽤갈거같았다. #일상긴린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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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도착하니 풍선과 화려한 장신구들로 치장된 게 보인다. 이때 자신이 승진했으면서 나에게 축하할려는 분위기가 이상해보였지. 아... 또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 얼굴을 가리고 있으니까 그놈이 천천히 다가오는것이 느껴졌다. " 저기...저기 그러니까 앤..." "...." 무릎을 끓고 앤을 본다. 언제 세팅 해놓은건지도 모를 케익을 가져다가 웃는 놈을 보며 앤은 쓰게 웃었다. 케익을 내려놓고 품안에 있던 반지을 꺼내 앤에게 주며 말했다. " 오늘 여기 오자고 한건. 나랑 결혼해달라는 거였어. 그리고 소원이야ㅡ.... 나 리언이 앤인 너에게 청혼해." ........... 눈이 검해진다. 인간들이 흔히 애정을 갈구하기위해 소원이라 진중히 단어을 뱉어냈을 텐데도. 능력이 발휘된건 진심이기 때문일거다. 익숙한 감각. 소원을 이룰때의 환호스러운 몸의 환영식이 펼쳐짐을 느껴졌다. 환영식일수 밖에 없다. 리본을 묶은채 먹잇감이 스스로 먹여달라고 꼬리치는데 포식자에겐 환영식이다.근데. 앤은 ... 눈물이 나왔다. 악어의 눈물일까. 펑펑 울면서 끄덕였다. " 너의 소원. 들어줄게. 리언." 발동 되는 조건 . 을 읋었다. 소원자의 이름을 말하는것이 그 처음이다. 이걸 두번째로 하는거지만 앤은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앤은... 정말 모르겠다며 우는걸 냅뒀다. 내가 가장 맛있었던 건 리언이였다.긴린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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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마무리는 뭐라고 생각해? 잠? 에이, 그건 생리현상이고. 피로를 푼다거나 긴장 없애려고 하는 행동 있잖아. 샤워라든지…… 담배? 아아, 너 담배 좋아했지. 무기는 섬세한 거 다루는 주제에 담배라니, 너 그러다 호흡 달려서 고생한다. 오늘 군인 놈 하나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 병사들은 같은 규격의 무기를 써야 전쟁 치르기 편하다나. 나보고 칼이나 활 중에 고르라고 은근히 압박하는 거지. 아니면 창이나…… 메이스까진 인정되는 모양이던데. 아무튼, 멀쩡히 내 장비 있는데 어색하게 왜 다른 걸 쓰겠어. 그거 쓰다 제 실력 안 나와서 죽으면 누가 책임져줘? 참 쓸데없는 트집 아냐? 칼이랑 활만 무기냐고. 지들 쓰는 무기가 더 우월하다는 것처럼 으스대는 녀석도 있더라니까. 기초 군사교육 배울 때 그 두 가지를 배우는 건 뛰어나서가 아니라 기본적이고 다루기 쉬워서 그런 거잖아. 응용하기 좋고 연구 많이 되어 있으니까. 근데 어차피 마물 때려잡고 몬스터 죽이는데 칼이면 어떻게 숟가락이면 어때? 작년에 내가 타룸 광산 벌레들 정리할 때도 급하면 안전모로 때려잡고 그랬어. 그래서 뭐, 안전모로 뒤통수 후려 잡은 놈은 내년에 부활이라도 하시나? 사내놈들이 말 같지도 않은 우월주의나 들먹이고, 엿이나 먹으라지. 나는 밧줄이 좋아. 적당히 칼침 박아 넣고 휙휙 던지면 낚시 하는 기분 들고 손맛도 있거든. 이거 봐봐. 끝에는 날을 더 달아서 중심을 잡아놨어. 무게감이 약간 있어야 다루기도 편하고 매듭도 튼튼하게 지어지거든. 무게? 에이, 요 정도 무게 못 가누면 용병 관두고 공원에서 바둑이나 둬야지. 우리 할아버지처럼. 할아버지 얘기 하니까 생각났는데, 난 아마 그렇게 늙기는 힘들 거야. 응? 우리 할아버진 요리사였어. 그러니 곱게 늙어서 친구 분들이랑 일광욕이나 하고 사시지. 나처럼 험한 일 하면 말년이 힘들어. 알잖아, ** 되든가 트라우마로 정신 오락가락 하든가, 그런 사람들. 용병은 워낙 피 튀기고 썰고 찌르는 게 일이니 오죽하겠냐고. 적당한 때에 충분히 벌면 탁! 손 털고 관두는 편이 좋아. 당장은 아니고, 나도 몇십년 더 지나면 고민해볼 문제긴 하지. 그러고 보면 이번 출정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혼돈이니 평화니 뭐 그런 건 윗대가리들이 고민할 문제지만, 용병에게 필요한 평화는 충분한 돈이잖아? 마계의 괴물들이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놈들이 아니라서 연구나 시약 제조 쪽환월o작가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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